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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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by rodemtree153 2022. 12. 1.

목차

    1. 영화에 관한 정보

    신과 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는 2017년 한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판타지와 드라마이면 러닝타임은 139분입니다. 영화의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입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과 함께 영화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54회 백상 예술대상(영화 감독상, 영화 예술상)

    23회 춘사영화상(남우조연상, 관객이 드리는 최고 인기 영화상)

    2회 더 서울 어워즈(영화 남우주연상, 영화 남우조연상, 영화 여우조연상, 인기상)

    39회 청룡영화상(여우조연상, 기술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38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최우수 남우조연상, 영화발전 공로상)

    2. 영화 속 등장인물

    주연배우

    강림(하정우 역)-영화의 주인공이며 저승 삼차사의 수장입니다. 저승에서 망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원작 웹툰에서는 '강림도령'이라는 캐릭터이지만 영화에서는 '강림'이라고 부릅니다.  

    김자홍(차태현 역)-

    해원맥(주지훈 역)-성격은 차갑고 건조합니다. 말투는 늘 비꼬는 식이고 할 말은 다하는 성격입니다. 해원맥의 행동은 늘 가벼울 때가 많습니다. 업무상 김자홍을 지켜줄 때는 지켜주지만 불신하는 마음이 밑바닥에 깔려있습니다. '강림'과는 꽤 돈독한 사이입니다. 

    이덕춘(김향기 역)-살아있을 때의 기억이 없으며 김자홍의 변호를 맡은 보조 변호사입니다. 귀인의 변호를 맡게 되면 환생을 할 수도 있다는 소망을 꾸는 낭만꾼입니다. '덕춘'의 성격은 명랑하고 천진난만합니다. 항상 귀인을 정성스럽게 대하며 환생을 위해서 헌신을 다해 노력하는 온화한 마음씨를 가졌습니다. 

    김수홍(김동욱 역)-수홍은 김자홍의 남동생이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형과는 다르게 다혈질인 성격을 가졌고 말을 거칠게 하며 할 말은 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정이 많아서 사람들을 잘 챙기기도 합니다. 두뇌가 영리하여 상황 판단에 대한 인식이 빠르고 이성적입니다. 하지만 원통하게 죽어서 귀신이 된 후로는 매우 감정적이며 본능적입니다. 

    성주신(마동석 역)-그는 인간 세계에서 '성주'라는 이름으로 현동의 가족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의 본분은 인간을 수호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조연배우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이준혁, 예수정, 장광, 정해균, 김수안, 남일우, 정지훈

    3. 줄거리 & 결말

    참혹한 재난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서 한 소녀를 구한 주인공 김자홍은 소녀도 구하고 본인도 무사하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저승사자가 나타나 자홍의 이름을 부릅니다. 자홍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고 아직 상황 판단이 되지 않았던 자홍을 저승사자들은 저승으로 보내버립니다. 자홍은 저승으로 가면서도 어머니를 한 번만 보고 싶다고 외치지만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는 없었습니다. 자홍이 제 아무리 귀인이라고 해도 7개의 죄악을 심판하는 무사히 통과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뿐이었습니다. 현실 세계의 법정 논리 재판까지는 아니어도 각각의 지옥에서 주제에 맞는 심판이 진행됩니다. 귀인에 걸맞게 김자홍은 지옥들을 무사통과하고 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귀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혜인 환생도 거절을 합니다. 별다른 공소가 없었던 '나태 지옥'에서조차 자홍은 그냥 지나갈 수 있었지만 돈 때문에 한 일이었다는 죄를 자백합니다. 살아생전에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했던 선물도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저승으로 온 자홍은 마음에 걸렸습니다. 무사히 지옥들을 통과만 한다면 어머니의 꿈에 나타나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저승사자들의 말을 잘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지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일등석 특권을 누리고 한순간에 통과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지옥에 사는 귀신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홍의 직계가족 중에 누군가 원귀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은 가족은 동생과 어머니뿐이었고 자홍이 걱정되어 이승으로 조사를 나온 '강림'은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 어머니와 수화로 대화를 한 강림은 원귀의 정체가 '자홍'의 동생 '수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홍은 보초를 서다가 억울하게 죽는 사고를 당했고 그의 상관은 이 사실을 덮기 위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자홍을 무사히 통과시키기 위해서 이생에 일에 개입을 하면 안 되는 '강림'이었지만 '수홍'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려 합니다. 

    더욱 강력해진 원귀와 한판 승부를 펼치기도 합니다. 자홍도 동생 수홍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생을 소멸시키지 말아 달라고 무릎을 꿇습니다. 폭력 지옥을 통과하려 더 그때 자홍이 동생을 때렸던 사실을 알게 되고 이유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자 다음 지옥에서 받는 결과에 따라 가중 처벌을 받는 조건으로 폭력 지옥을 통화합니다. 자홍이 마지막 지옥에서 무죄를 받지 못한다면 그를 변호했던 저승사자들까지도 책임을 면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홍의 죄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어머니를 죽이려고 한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유죄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저승사자들이 절망에 빠질 시간도 없이 지옥 귀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어머니를 천대한 모습을 본 '수홍'은 다시 강력한 원귀가 되어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강림'과 함께 '해원맥'의 멋진 필사기로 위기를 모면한 저승사자들은 겨우 '천륜 지옥' 재판장에 서게 됩니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염라대왕은 곧바로 최종 판결을 시작합니다. '덕춘'은 자홍을 위해서 눈물로 변호를 합니다. 모든 지옥들을 무사히 통과했어도 자홍이 그동안 마음이 편치 못했던 것은 '천륜 지옥'에서 알게 된 어머니의 진심 때문이었습니다. 

    수홍은 형의 죄를 최종 변호하려 어머니의 꿈에 나타납니다. 형의 잘못을 대신 이야기하고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픔을 말하는데 처음으로 어머니가 입을 뗍니다.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은 엄마의 잘못이지 자홍과 수홍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염라대왕도 용서하지 못했던 죄를 어머니는 가슴으로 품고 용서합니다. 그리고 염라대왕 이미 이승에서 용서한 죄를 저승에서 다룰 수 없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어쩌면 영화 속 진짜 귀인은 자홍이 아닌 어머니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죽어서의 재판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서로를 품어주고 아끼며 사랑해주며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자세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