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 돌파한 실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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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영화 7번방의 선물 천만 관객 돌파한 실화 명작

by rodemtree153 2022. 11. 28.

목차

    200

     

    1. 7번 방은 어떤 영화일까?

    2013년도에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72년에 있었던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영화는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불과 18일 만에 전국적으로 900백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도 안된 상황에서 결국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고 하였습니다. 

    2. 7번 방의 주인공 용구와 그의 딸 예승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이름은 이용구 나이는 37세이고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기에 지능이 7살 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용구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딸 예승입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교도소로 들어오기 전까지 그는 마트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용구가 흉악범으로 몰려 교도소로 오게 된 계기는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가 시장 골목에서 미끄러져서 쓰러지고 응급처치를 배워서 알고 있던 용구는 인공호흡을 합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행인이 이 장면을 보았고 용구를 아동 성폭행범으로 오해해서 누명을 쓴 것이었습니다. 

    예승이는 주인공 용구의 딸인데 얼굴도 예쁘고 머리도 똑똑합니다. 예승이가 좋아하는 것은 세일러 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교도소라는 곳에 가게 되면서 어린 나이에 헤어짐이라는 단어를 이해해버리게 됩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힘겹게 아빠와 만나게 되지만 그 만남은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3. 감동 와 슬픔이 있는 줄거리 

    실제 나이는 37살이지만 지적 나이는 고작 7살에 머물러 있던 용구는 어린 딸 예승이 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용구는 예승이가 좋아하는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가방이 팔리는 바람에 예승이에게 사주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청 딸 지영이가 세일러 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고 하자 용구는 지영이를 따라갔고 갑자기 지영이가 쓰러졌습니다. 용구는 언제가 배웠던 인공호흡으로 지영이를 살리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서 강간범으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용구는 정확한 증거도 없었는데 누명을 쓰고 죄를 뒤집 쓰고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용구는 1007번 방으로 들어가게 됐고 처음에는 다른 재소자들이 용구를 무시하지만 나중에는 용구의 사연을 알게 된 7번 방의 수감자들이 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됩니다. 함께 생활을 하며 용구를 곁에서 지켜보던 재소자들은 딸밖에는 모르는 너무나 순수한 그가 어린 지영이를 살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확신을 합니다. 하지만 경찰청장의 압력으로 힘도 백도 없었던 용구는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 지영이를 죽였다고 거짓으로 시인을 하고 사형 판결을 받게 됩니다. 7번 방의 재소자들은 용구를 위해서 예승이를 만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예승이가 벽에다 그린 열기구의 그림을 보고 두 부녀가 감옥에서 열기구를 이용해서 탈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실패했고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용구는 예승이의 생일날인 12월 23일 날 사형에 처하게 됩니다. 용구가 떠나고 15년이 흐른 뒤 예승이는 어엿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빠의 죄를 벗기로 무죄 판결을 받게 되지만 이 재판은 예승이의 사법연수원 모의재판이었습니다. 예승이는 모의재판을 통해서라도 아빠의 누명을 벗겨내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열기구를 타고 감옥에서 탈출하는 어린 예승이 와 그런 딸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용구의 환상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외국 평론가들이 본 7번 방의 선물

    외국 평론가들은 영화 7번 방의 선물이 그린마일이나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아이 앰 샘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예승이가 교도소 안에서 숨어 지내는 장면은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슷하고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용구가 억울한 상황으로 몰려 사형선고를 받는 내용은 아이 엠 샘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이 대부분 감옥에서의 에피소드라서 이 설정은 그린마일을 연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