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소개
1991년도 개봉작인 영화 가위손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평점은 9.37점으로 높고
관람나이는 15세 이상입니다.
감독은 팀 버튼이며, 주인공 애드워드 역에는 조니 뎁
여배우 역에는 위노나 라이더
그 밖의 인물로는 다이앤 위스트
앤서니 마이클 홀 등이 있습니다.
수상내역으로는 1991년
17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 영화상)를 수상했습니다.
2. 영화 줄거리
영화 속 주인공 가위손은 기괴한 모습은
한 발명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애드를 만든 발명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평범한 손을 바꾸어 주려던 순간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그리하여 애드는 온전한 인간의 손이 아닌 날카로운
칼날이 달린 손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품 판매원인 펙(다이안 웨스트)을
만나게 되고 펙의 권유로 애드는 마을로 내려와 펙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었던 애드는 순진하기도 하고
날카로운 가위손으로 인해 여러 가지 해프닝이
생길 때마다 어쩔 줄 몰라하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영화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분노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이런 애드는 펙의 딸인 킴(위노라 라이더)을 만나면서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킴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져만가고 애드도 사랑하는 킴을 지켜주려 노력하지만
의도치 않게 날카로운 손으로 상처를 내게 되고 킴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에드의 날카로운 손때 문
킴의 물침대에 구멍이 나기도 하고 하지만
정원에 있는 식물로 멋진 조각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마을 사람들의 헤어도 이웃 주민들의 애완견들도
멋지게 모습을 변신시켜주면서
단점이었던 가위손은 어느새 마을에서 장점으로
바뀌어가고 크리스마스날 정원에서 얼음 조각을
만드는데 그 얼음 조각들은 어느새 눈처럼
아름답게 날리게 되고 킴은 너무나 황홀해합니다.
하지만 킴의 남자 친구는 킴과 에드의 관계를 질투하면서
의도치 않게 에드는 오해를 받게 되고 급기야
마을 사람들과 경찰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
자신이 살던 성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에드가 사망했다고 알리지만
사람들은 경찰관의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에는
에드워드가 살고 있는 성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킴은 에드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성으로 가게 되고
총구에 에드의 목숨이 위태하던 순간 킴은
온몸으로 막아서고 이런 킴을 짐은 폭행을 하자
에드위드는 짐을 날카로운 손으로 찔러 죽이게 됩니다.
킴은 어느새 오랜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되었고
그녀의 손녀는 할머니에게 에드워드가 살아있다는 거을
어떻게 알 수가 있느냐고 질문을 하게 되고
킴은 이 마을에 에드가 내려오기 전에는 단 한 번도
눈이 내리지 않았음을 말해주며 겨울에 눈이 내리는
것은 에드워드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3. 영화 속 명대사
킴이 에드워드에게 안아달라고
"Hug me"라고 말하지만 에드는 "I can't"
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도둑질인걸 알면서 왜 그랬냐고 묻는 킴에게
에드는 "because you asked me to"
(네가 부탁한 거니까)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킴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백했던
"I love you"는 진심이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4. 영화 감상평
어느 발명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완성 같은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감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미완성된 그의 손으로 인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을 하게 되고 순수한 에드워드의
마음을 이용하고 악용하면서 에드워드는 상처와 함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 아님을 느끼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는, 어울리면 안 된다고
느꼈던 거 같습니다.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동들과
변덕스러운 태도가 결국 에드워드를 다시 성으로
밀어 넣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에드의 킴에 대한 마음에 진심이 닿게 되는 순간부터
영화 속 영상미도 극대화되는 거 같습니다.
얼음 조각을 하면서 온 세상에 하얀 눈이 날리는
장면은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이고 또 낭만적이면서도
황홀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 장면 때문에 가위손이라는
영화가 판타지 장르로 구분될 수 밖에는 없는 거 같고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새하얗고 눈 같은 마음을 지닌
에드워드의 킴의 말이라면 무한한 행동으로
답을 했던 그의 모습 속에서 이 영화가 더 동화 같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