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정보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는 2016년 개봉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 스릴러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입니다.
영화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28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각본상)
41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각본상)
8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38회 밀 벨리 영화제(미국 영화-금상)
2016년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각본상)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각본상)
68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22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36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가상)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작품상, 앙상블상, 각본상)
5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각본상)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 아동 성범죄 문제를 보도한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며, 실제로 이 기사를 제보한 스포트라이트 팀은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 감독 및 배우
감독: 토마스 맥카시
토마스 맥카시는 영화감독 겸 영화배우입니다. 그는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픽셀, 러블리 본즈, 업, 2012,
리프트 등 총 28편의 영화에 참여하였습니다.
주연배우
마크 러팔로(마이크 레젠 데스 역), 레이철 맥아담스(샤샤 파이퍼 역),. 마이클 키튼(월터 로빈슨 역), 리브 슈라이버(마티 배런 역),
3. 영화 내용
미국의 주요 일간지인 '보스턴 글로브'에 마틴 배런이라는 새로운 편집장이 오게 됩니다.
그는 한 가톨릭 사제가 30년 동안 여러 교회를 옮겨 다니면서 수많은 아이들을 성추행한 사실들과 15년 전 추기경이
이 사실을 알고서도 묵인한 사실에 대해서 사건 기록 공개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보스턴은 가톨릭 신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는 것이 결코 쉬운 게 아녔습니다. 배런은 로비와 벤을 호출해서 이 사건을 탐사보도팀인 '스포트라이트'팀이 맡아서 처리해주기를 요청했고 스포트라이트팀은 이 사건의 요청을 수락합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로비가 담당하는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주로 부정비리와 범죄 사건을 다루는 탐사보도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탐사팀원들의 가족들도 가톨릭 신자들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서 다루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했습니다. 보스턴 글로브 상부에서도 눈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하나씩 조사에 나가기 시작합니다. 일단 교회 측의 변호를 맞았던 에릭에게 당시의 사건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그는 교회 측에 문제가 될만한 증거도 없고 오히려 피해자 측에서 합의금을 더 올리려고 꾸민 일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편 피해자 측의 변호사였던 게러비디언은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려고 했지만 교회의 거센 반발로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꾸준히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던 스포트라이트 팀은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의 모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로비는 과거 이 문제와 비슷한 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담당했던 오랜 친구인 짐을 찾아가 교회에 대한 진실을 물어보지만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성추행 문제 조사하기 위해서 절차상 배런은 로 추기경을 만나러 가고 교회 측의 보이지 않는 압력이 시작됩니다.
성추행 사건 피해자 모임의 리더인 필의 선두로 피해자와의 인터뷰 그 진행되는데 피해자들은 어렸을 적 자신들이 신부에게 성추행당했을 때의 상황을 기억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었고 그들의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필은 성추행을 한 신부들을 13명이나 거론하였고 이 사실을 5년 전에 보스턴 글로브에 전달했지만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들은 소송도 준비하려 했지만 교회 측 변호사가 이를 막았고 소송을 포기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이 사건은 단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었는데 전직 사제이면서 심리 연구가인 리처드 말에 의하면 성추행을 저지를 신부들이 현재 알고 있는 인원보다 훨씬 숫자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범행이 밝혀진 신부들을 조사하기 위해서 공식 명단을 살펴보다가 수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범행을 저지를 신불들이 보직해제가 아닌 대부분은 병가나 미배정으로 처리가 되어 있었으며 이유 없이 교회를 옮겨 다니는 신부들 또한 같은 방식으로 처리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리처드로부터 더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보스턴 사제 중에서 6%가 아동을 성추해 했고 이는 최대 90명에 이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성추행으로 교회를 옮겨 다닌 신부들의 이유가 병가나 미배정이었다는 가정하에 명부에서 병가나 미배정으로 기록된 신부들을 전부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그렇게 찾아낸 신부들은 모두 87명이나 되었고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른 추정치과 거의 비슷한 숫자였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로비는 바로 교회 측 변호사인 에릭을 찾아가서 가해자들의 명단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에릭은 몇 년 전에 보스턴 글로브에 전달했지만 그들이 그 명단을 덮어버렸다고 말하면서 냉정하게 돌아섭니다. 하지만 에릭은 다음날 로비에게 합의를 본 사제들의 명단 리스트를 보내줍니다. 편집장 배런은 신부 개개인을 쫒는 것보다는 교회 전체의 시스템을 쫒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취재에 더 속도가 붙게 되고 판사에게 해당 문서만 제출하면 되는 상황에서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취재는 중단이 되고 문건의 제출은 연기가 됩니다.
9.11 테러 후에 6주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고 9.11 테러의 취재가 끝난 마이크는 증거가 담긴 문건을 찾으러 가서 가톨릭 교회가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거를 손에 넣게 되지만 로비는 더 큰 계획을 위해서 일단 보류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며칠 후에 약 70명에 가까운 신부들의 기사가 마무리가 되고 이제 확증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증을 얻기 위해서 로비는 교회 측 변호사였던 짐을 다시 찾아가고 차갑게 거절을 당하지만 마음이 불편했던 짐은 로비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단을 확인하며 70명의 신부가 모두 가해자라는 확증을 받아냅니다.
로비는 마지막 기사를 내기 전날 몇 년 점 보스턴 글로브에서 이 사건을 무시했었던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동료들 앞에서 밝히고 다음날 보스턴 시민들은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행 사건 기사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했고 용기 있는 피해자들의 전화는 끝이 아닌 시작이었습니다.
4. 영화 감상평
때로는 진실은 굉장히 불편하기도 하고 이 진실을 파헤칠수록 무거워지는 진실의 무게에도 용기 있게 한 발자국 진실로 다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여 도망가기도 외면했던 진실 앞에 다시 마주하기도 하며
이 영화에서는 언론이 마땅히 해야 할 일들 기자의 위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기자란 감추어져 있던 추악한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여러 위협과 유혹을 뿌리쳐서 양심이라는 것과 싸워야 하는 자리인 거 같습니다. 뒤늦게라도 피해자들이 가해자들로부터 사과를 받을 수 있어서 더 감동이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