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소개
그린 마일(The Green Mile)은 2000년도에 개봉하였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판타지이며 러닝타임은 188분입니다.
영화의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그린 마일은 스티븐 킹의 소설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받기 위해서 걸어가는 마지막 길을 라스트 마일이라고 불리는데 그린 마일의
제목을 거기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린 마일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2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액션, 모험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조연상, 각색상)
그린 마일은 죽음과 삶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2. 감독 및 출연배우
감독:프랭크 다라본트
주연배우
톰 행크스(폴 역)
데이비드 모스(브루터스 브루탈 하우엘 역)
보니 헌트(잔 역)
마이클 클락 던칸(존 코피 역)
제임스 크롬웰(위든 역)
마이클 제터(에드 아드 역)
그레이엄 그린(아린 역)
더그 허치슨(퍼시 역)
샘 록웰(와일드 빌 역)
배리 페퍼(덴 스탠튼 역)
제프리 드먼(해리 역)
패트리시아 클락슨(멜린다 역)
해리 딘 스탠튼 (툿툿 역)
3. 영화 스토리
어느새 노인이 된 폴 (톰 행크스)은 이미 60년 전인 1935년 루이지애나주 콜드 마우틴 교도소 사형수 감옥의
간수장으로 있을 때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어느 날 백인 쌍둥이 자매들을 강간하여 살해한 뒤 사형선고를 받은 흑인 코피(마이클 클라크 던컨)가 콜드 마운틴 교도소로 이송됩니다. 강간범인 코피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인물로 나옵니다. 사실 코피는 강간범이 아닙니다.
사실은 쌍둥이 자매들이 이미 누군가로부터 범행을 당한 뒤에 우연히 현장에 가게 되고 쌍둥이 자매들을 어떻게라고 살려보려다가 그곳에서 범인으로 지목되어 코너로 몰린 것입니다.
교도소 안에서 간수인 폴이 하는 일은 사형수들을 감독하고 보고하는 일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린 마일'이라고 불리는 초록색 복도를 지나서 전기의자가 놓여있는 사형 집행장까지 안내하는 일도 간수장의 몫입니다.
폴은 죄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합니다.
사형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래를 틀어주기도 하고 난폭하고 공격적인 사형수 와일드 빌(샘 록웰)의 무례한 태도나 말에도 될 수 있으면 침착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며 애씁니다. 폴은 거대한 몸집을 가지 코피가 흉악한 죄명과는 다르게 순진하고 어리숙한 인물이라는 점을 눈여겨보며 의아해합니다. 코피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치유의 능력으로 폴을 그동안 힘들게 했던 방광염을 낫게 해 주고 교도소장의 아내가 가지고 있는 불치병도 치료를 해주며 보통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힘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폴은 코피와 우정을 나누고 어느새 그가 천국으로부터 사람의 모습으로 온 천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폴은 코피를 책임을 지더라도 교도소 밖으로 탈출시켜 주려고 하지만 지쳐버린 코피는 도망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사행집행을 부탁합니다.
사실 코피가 이 세계에서 이토록 지쳤던 이유는 사람들의 욕심과 시기, 질투, 악함 등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게 코피는 그린 마일을 지나 전기의자에서 최후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코피와의 접촉으로 몸이 치유되는 신비한 체험을 한 코피는 나이가 들어도 아픈 곳이 없었으며 언제 죽음이 올지 알 수 없는 불멸성을 받게 된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폴은 이것이 축복이 아니라 형벌임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쓸쓸히 이 세상에 홀로 남아 있는 것이 그에게 축복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폴은 주변 가족 친구들이 시간이 지나 죽지만 자신은 나이가 들어도 죽지 않음을 알았고 교도소 안에 있던 에드 아드가 기르던 쥐 역시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영화 감상평
폴처럼 영원히 죽지 않고 산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형벌임을 깨닫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그 어떤 이도 피해 갈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는 죽음을 인간은 어떻게 받아들이며 준비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죽음 이후에 나는 어떤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남게 될 것인가 인간이 죽고 난 이 세상에서 과연 무엇을 남길 것인가도 의미 있게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린 마일을 향해 걷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