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 정보
오늘은 엘리노어 릭비 그 여자의 시선에
대한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Them)
는 2015년 미국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이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입니다.
그리고 영화 러닝타임은 122분입니다.
엘리노어 릭비는 총 세 편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 남자 그 여자'편과
'그 남자'의 시선과 '그 여자'의 시선을
교차하면서 보여줍니다.
그 여자, 그 남자,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소제목으로
총 세 편의 편집본을 각각 개봉한
영화입니다 한 가지 사건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시선 차이를
다르게 편집하여 세 개의 영화로
가각 개봉하였습니다.
2. 감독 및 배우
감독:네드 벤슨
주연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코너 러들로 역)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는
1979년 영국 출생입니다.
그는 1995년 영화 '이웃 방'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필모그래피는
그것:두 번째 이야기, 글라스, 셜록 놈즈,
엑스맨:다크 피닉스, 아토믹 블론드,
23 아이덴티티, 엑스맨: 아포칼립스,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필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음모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아더 크리스마스, 원티드, 페넬로피,
윔블던, 데스 워치 등 총 35편의
영화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엘레노어 릭비 역)
제시카 차 스테딘(Jessica Chastain)는
1977년생 미국 출신입니다.
그녀는 2004년 TV 영화 'Dark Shadows'
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의 작품 활동으로는 영화 에이바,
우먼 인 할리우드, 미스 슬로운,
헌츠맨: 윈터스 워, 주기 퍼스 와이프,
크림슨 피크, 마션, 미스 줄리,
엘리노어 럭비: 그 여자, 인터스텔라,
마마, 제로 다크 서티, 헬프, 언피니시드,
트리 오브 라이프 등 총 37편의 영화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3. 영화 줄거리
날씨가 화창한 어느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서 다리를 건너고 있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좋은 날씨와는
다르게 여자는 우울해 보였고, 다리
아래를 내려보다가 갑자기 강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엘리노어 릭비 그녀는 무엇 때문에
강으로 뛰어 들어갔을까요?
엘리노어 릭비는 자녀가 죽은 후,
찾아 노는 부부 관계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주변 인물들이
그 여자인 엘리노어 릭비를
어떻게 위로하는지 각자의 슬픔과
아픔을 어떠한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엘리노어의 동생인 케이티는
엘리노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챙겨주는 인물입니다.
차분하고 고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언니를 위해서 동생인 케이티는
더 씩씩하고 정반대인 성격으로
언니보다 더 언니처럼 행동을 합니다.
곁에서 엘리노어를 도와주고 마치
동생이 아닌 엄마처럼 언니를 바라봅니다.
언니의 기분을 항시 살피고 꼼꼼히
챙겨줍니다. 언니의 말을 잘 경청해주고
친구처럼 엘리노어의 곁을 항상
지켜주려고 합니다. 이런 친구 같고 때로는
언니 같은 동생 케이티 덕분에 엘리노어가
슬픔을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심리학 교수인
엘리노어의 아버지 줄리안 릭비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고 다시 친정집으로
돌아온 딸을 많이 걱정하면서도, 엘리노어가
상처를 받을까 더 조심하고 고민하는
그런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로서 궁금한
것들이 많은 에도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고
엘리노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아버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지켜줍니다.
출근길에 엘리노어의 학교까지 데려다
주며 마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는
것처럼 딸을 살뜰히 챙깁니다.
다음은 엄마 메리 릭비는 보통 엄마의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로 영화 속에서
그려집니다. 대부분의 엄마와 딸은
유착관계가 깊은 사이로 나오기 마련인데
친엄마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엘리노어의 감정에 그다지 관여하지
않습니다. 엘리노어의 슬픔과 아픔에
대해서 수많은 질문도 감정을 파헤쳐
들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엘리노어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려고 노력했다면, 엄마는 영화 속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주려고 배려합니다.
엘리노어의 엄마는 딸이 큰 아픔을 겪고
집으로 돌아온 날을 제외하고는
엘리노어의 방을 먼저 노크하거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감정 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딸을 위해서 살고 싶으면
'도망쳐라, 잠깐이라도 도망쳐'라고
진심으로 딸에게 조언을 합니다.
이혼을 해라 하는 간섭 같은 조언보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서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딸에게 엄마의
위치가 아닌 같은 한 여자로서의
조언을 건넵니다.
남편과 함께 겪은 슬픔인데
엘리노어는 나 혼자만 겪는 슬픔처럼
느껴져서 함께 슬퍼할 수가 없는 것을
알고 떠나게 됩니다. 눈앞에 있는
아픔을 애써 지워버리고 삶을
살아가려는 남 펴 코너와는 달리
엘리노어는 자신 보더 먼저 세상을 떠난
아이를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면
추억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엘리노어는 아이가 떠났다고 바로
잊기보다는 마음껏 슬퍼하고 추억하는
감정을 남편과 나누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잠시 남편 코너의 곁을
떠나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엘리노어는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결혼과
출산으로 멈추었던 학업을 다시
이어나가기로 결정합니다.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 지기 위해서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영화는 엘리노어와 남편 코너가
서로 사랑했을 때도 보여주면서
왜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엘리노어 릭비는 정말
다른 사람 둘이 관계가 멀어지고
나서야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엘리노어 릭비 그 여자 편은 그저
낭망적인 로맨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충분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보여줍니다.